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58)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 후보로 송승준과 라이언 사도스키를 꼽았다.
로이스터는 24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준플레이오프 1차 선발 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로이스터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온 송승준과 외국인 투수 사도스키를 후보로 꼽으며 "송승준은 좋은 상태다. 오늘 경기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발을 결정할 것이다. 송승준이나 사도스키가 1,2선발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로이스터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송승준-사도스키-장원준-이재곤-김수완 등 5인 선발 체제를 할 것이라는 뜻을 비췄다. 이것에 대해서는 "5인 로테이션을 생각하고 있지만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해서 다들 잘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첫 경기 선발이 부진하면 4-5번째 경기 선발을 쓸 수도 있다"며 "5명이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조정훈이 에이스 투수여서 선발을 장담하기가 쉬웠다. 하지만 올해는 다들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어서 누굴 하나 선발이라고 장담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사구를 많이 주는 투수가 패전투수가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준플레이오프 첫 선발에 송승준이나 사도스키로 꼽은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 감독]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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