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도루왕'을 위한 두 '대도'의 경쟁이 불이 붙었다. 김주찬이 63번째 도루에 성공하면서 이대형과 도루 공동 선두를 달성했다.
김주찬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1회말 시즌 62번째 도루를 성공한데 이어 7회말 63번째 도루도 성공했다.
이날 김주찬은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자마자 상대 선발 레딩에게서 중전 안타를 뽑아낸 뒤 후속 타자 손아섭이 희생 번트로 아웃되는 동안 2루로 달려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7회말 1사후 타석에 나서
이로써 김주찬은 같은 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LG의 경기에서 이대형이 연거푸 3개의 도구를 성공하면서 잠시 이대형에게 도루 선두를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다시 김주찬이 63번째 도루를 성공하면서 도루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로이스터 감독은
[63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찬 롯데 자이언츠의 김주찬.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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