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슈퍼스타K 2’ 본선 두 번째 무대 ‘슈퍼세이브’ 제도의 혜택은 허각에게 돌아갔다.
24일 밤 오후 11시부터 120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2’는 살아남은 TOP8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본선 두번째 생방송 무대에서의 미션은 ‘가요계 레전드 이문세 스페셜’. 모든 세대가 열광한 이문세의 명곡들을 TOP 8이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소화해 내는 것이었다.
강승윤은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 뿐’, 박보람은 ‘이별 이야기’, 앤드류 넬슨은 ‘솔로예찬’, 김지수는 ‘사랑이 지나가면’, 허각은 ‘조조할인’, 김은비는 ‘알 수 없는 인생’, 장재인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존박은 ‘빗속에서’를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혀 무대서 선보였다.
이 중 심사위원 점수가 가장 높은 한 사람에게 대국민문자투표와 상관없이 탈락에서 제외되고 자동합격 되는 ‘슈퍼 세이브’ 제도의 영광은 ‘조조할인’을 부른 허각이 차지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허각에게 “의상, 스타일, 무대 매너가 노래와 하나가 됐다. 특히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인지 이제껏 본 무대 중 최고였다”며 최고점인 98점을 줬다.
엄정화는 “무대를 보는 내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기분 좋은 공연이었다”며 이승철과 같은 98점을 줬고, 윤종신은 “오늘 본 허각이 내가 아는 허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대 매너 등이 한층 세련돼 졌다”고 극찬했다.
그리고 이날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 이문세는 “허각을 보고 있으니, 장난스런 김건모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노래를 씩씩하게 잘 부르는 거 같다. 나보다 노래를 더 잘 소화한 거 같다”고 호평했다.
이날 ‘슈퍼스타K 2’ 본선 두 번째 무대에서는 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이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허각. 사진 = 엠넷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