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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가 3안타를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해 5타석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에서는 .294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서 상대 선발 루크 호치버의 94마일(약 150km) 직구를 통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3회말 공격서도 호치버의 94마일 싱커성 직구를 때려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범타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말 1사 1루서 호치버의 초구를 공략, 시즌 30번째 좌측 2루타를 쳐내며 2루주자 아스두발 카브레라를 불러들였다. 7회말 공격서는 구원 투수 길 메시를 상대로 4구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트레비스 헤프너 타석때 시즌 21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추신수는 팀이 7-1로 앞선 8회말 2사 1루서도 4구로 출루하며 100% 출루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3안타 활약에 힘입어 캔사스시티를 7-3으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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