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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KBS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에서 ‘꽃선비 구용하’로 출연중인 배우 송중기는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출신이다. 데뷔 초 ‘성대 얼짱’으로 유명세를 치뤘고, 3년째 모교의 홍보모델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성균관대 홍보책자 ‘KINGO’의 표지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 송중기는 최근 ‘성균관 스캔들’의 인기에 힘입어 홍보책자가 품귀현상까지 불러 일으킬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경영학부 송중기 학우가 3년 째 홍보책자 표지에 등장,
성균관대학교 대표 얼굴로 활약해주고 있다”면서 “2010년 여름, 6만부를 발행했는데 고등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금방 소진되어 긴급히 4만부를 추가 발행했다. 수험생 사이에서 ‘성균관대 홍보책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네티즌들 또한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하는데, 성균관 재학생이라니 송중기는 ‘성균관’과 인연이 남다른 듯”이라고 신기해 하면서 “대학가면 송중기 같은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연기, 공부, 외모 못하는 게 없는 이 시대 최고의 엄친아”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자체발광 꽃선비’ ‘등장만으로도 미친 존재감’ 등의 칭찬과 함께 KBS ‘뮤직뱅크’ SBS ‘런닝맨’ 등 예능에서의 활약으로 팔방미남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중인 송중기(위)와 성균관대 홍보잡지에 등장한 송중기. 사진=마이데일리DB, 싸이더스HQ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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