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타블로가 자신의 학력위조 논란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는 10월 1일 방송될 ‘MBC 스페셜-타블로, 스탠퍼드 가다’는 끊임없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타블로의 학력위조설을 집중 조명한다.
본방송에 앞서 24일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학력위조 논란이 확대된 이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타블로가 등장했고, 그가 스탠퍼드 대학교를 직접 방문한 모습이 담겨있어 벌써부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타블로는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제작진과 함께 스탠퍼드대를 방문했다. 타블로는 “못 믿는게 아니라 안 믿는 거잖아요”라며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손으로 눈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밖에 예고편에는 타블로가 스탠퍼드대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반갑게 포옹하는 장면 등을 담았다. 또한 타블로의 학력위조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네티즌의 “입학을 못했는데 졸업은 당연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라는 인터뷰도 함께 공개됐다.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은 지난 해 11월 한 네티즌이 “스탠퍼드 대학 졸업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타블로의 이름이 없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이후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인터넷 카페가 개설되고 수만명이 가입하며 타블로의 학력과 관련된 의혹들을 제기해 왔다.
이에 타블로는 자신의 스탠퍼드 대학 성적표를 공개하고, 일부 네티즌을 고소하며 법적대응에 나섰지만 논란은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과연 ‘MBC 스페셜-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방송 이후 타블로의 학력위조설이 종식시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BC 스페셜 예고편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