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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LA 에인절스 유망주인 한국계 포수 최현(22·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58로 하락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현은 상대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의 3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으나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4회말 1사 1,2루 득점 기회에서는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2루 땅볼 병살타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6회말 2사 만루 기회마저 4구째 체인지업을 때렸다가 2루 땅볼에 그친 최현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대타 레지 윌리츠로 교체됐다.
에인절스는 1-1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9회초 1사 1,2루에서 알렉스 리오스에 결승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1-2로 석패했다.
[최현(오른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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