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소지섭이 제4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문화교류 공로상’을 수상했다.
소지섭은 25일 저녁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대종상영화제 개막식에서 해외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교류 공로상’을 받았다. ‘문화교류 공로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소지섭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은 소지섭은 “이 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면서 “연기를 더 열심히 해서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에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영화제 관계자는 "소지섭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등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아시아 각국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며 "특히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배용준, 송승헌, 권상우의 뒤를 있는 한류 배우로 성장해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지섭을 수상자로 지목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제47회 대종상영화제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6일간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10월 2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소지섭.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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