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한상숙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탈삼진왕 2연패가 확정됐다.
현재 류현진은 탈삼진 187개를 기록, 이 부문 선두에 올라있다. 2위 김광현은 178개를 기록해 9개 차이로 류현진에 뒤져 있던 상황.
김광현의 마지막 선발 등판인 25일 문학 한화전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탈삼진왕이 달라질 수도 있는 구도였다. 하지만 이날 김광현은 5개의 삼진을 잡아낸 후 8회초 강판됐다. 이로써 류현진의 2년 연속, 4번째 탈삼진왕 수성이 확실시됐다.
이날 김광현은 7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4자책)하며 7패(17승)째를 안았다.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인 장민제와의 맞대결에서 무참히 패한 김광현은 18승과 탈삼진왕 도전이 모두 무산되는 아픔을 안았다. 단독 다승왕 여부도 확실치 않다. 다승왕 확정 역시 16승으로 류현진과 공동 2위에 오른 양현종의 마지막 등판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진 = 류현진(왼쪽), 김광현]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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