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안긴 대회였다"
일본을 꺾고 AVC컵서 3위를 기록한 박삼용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삼용(KT&G)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오후 중국 타이창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3.4위전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7)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3위 자리에 올랐다.
일본과의 역대 전적서는 44승 74패로 격차를 줄였다. 더불어 지난 200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 이후 당했던 6연패에서 벗어났다.
박삼용 감독은 경기 후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안긴 대회였다. 특히 준결승에서 태국에 진 게 아쉽다. 김연경을 라이트로 돌린 포메이션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멋진 승부를 펼치기 위해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을 차근차근 짚어보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박삼용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