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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가 오늘(26일) 6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 같은 성적은 개봉 9주만의 쾌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달 4일 개봉한 ‘아저씨’는 25일까지 597만 8500명의 관객을 동원해 600만 관객 돌파까지 2만여 관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아저씨’는 25일 하루에만 3만8611명의 관객을 동원해 사실상 26일 6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원빈의 첫 단독 주연작인 ‘아저씨’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인셉션’과 ‘의형제’를 제치고 1위에 등극 중으로, 600만 관객 돌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아저씨’의 장기 흥행 요소로는 단순한 액션물이 아닌 이웃집 소녀 ‘소미’(김새론 분)와 아저씨 ‘태식’(원빈 분)이 펼치는 감동 스토리와 꽃미남 원빈이 펼치는 강렬한 액션으로 압축된다.
또, 전작 ‘열혈남아’를 통해 진한 감동을 풀어냈던 이정범 감독의 스토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연령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첫 600만 돌파 영화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아저씨’의 최종 스코어가 주목된다.
[사진 = 아저씨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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