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투수로 자리잡은 차우찬이 생애 첫 승률왕에 올랐다.
차우찬은 2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트윈스와의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9이닝 3안타 1실점(1자책)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두 번째 완투 경기를 펼친 차우찬은 시즌 10승 2패와 함께 승률 .833을 마크하며 류현진(한화, .800)을 제치고 승률왕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서 차우찬은 3회말 정성훈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차우찬은 지난 5월 27일 SK전서 구원승을 거뒀고 6월 27일 넥센과의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4안타 1실점(1자책) 7탈삼진으로 막고 첫 선발승을 챙겼다. 이후 9월 3일 한화전까지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차우찬은 지난 19일 SK전서 선발로 등판해 7⅓이닝 7안타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탓에 결국 승률왕에 오르게 됐다.
[차우찬.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