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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가수 태양이 ‘18금 콘서트’를 열어 가사가 전달하는 바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것에 기쁨을 표현했다.
26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태양의 단독콘서트 ‘솔라(Solar)’가 열렸다. 전날인 25일 전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콘서트를 열었던 태양은 이날 콘서트는 ‘18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을 정해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기도’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죄인’ 등 오프닝 곡들을 부른 태양은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그는 “와우! 대망의 성인 콘서트!”라는 감탄사로 그 자신도 ‘18금 콘서트’를 기대했음을 드러냈다.
태양은 “어제는 가사적인 걸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오늘은 다 성인분들이니까 가사도 제대로 표현하고, 하고 싶은 무대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너무 좋다”면서 표현의 자유에 제약이 없는 공연에 즐거워했다.
하지만 태양은 지나치게 선정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얌전하지도 않은 남자 ‘아이돌’로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적정한 수위의 ‘18금 콘서트’로 2시간여 동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아울러 화려한 퍼포먼스 위에 음악적인 완성도까지 더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콘서트로 관객의 뜨거운 성원을 이끌어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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