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298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가 3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서는 .298(종전 .299)로 소폭 하락했다.

1회말 1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브루스 첸의 직구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이어 3회말 공격서는 첸의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2루 직선 타구로 아웃됐고 5회말 공격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8회말 무사 1루서 상대 구원투수 로빈슨 테하다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셸리 던컨의 3점포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0-3으로 뒤진 8회말 대거 5득점하며 5-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65승 91패.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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