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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릭, 페덱스컵 1위로 상금 1천만달러까지'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탱크' 최경주(40)가 투어 챔피언십서 공동 7위로 마무리 했다.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GC(파70·7154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더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어니 엘스(남아공)과 함께 공동 7위로 모든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짐 퓨릭(미국)은 8언더파 272타를 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 135만달러(약 15억)를 챙긴 퓨릭은 페덱스컵 1위까지 거머쥐며 상금 1000만달러(약 115억)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3번 홀(파3)서 버디를 낚아낸 최경주는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5)서 연속 타수를 줄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18번 홀(파3)서 보기를 범해 상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편, 최경주와 함께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6타를 잃는 부진 속에 2오버파 282타 공동 17위로 하락했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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