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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가슴노출 사진, 급 삭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작사가 최희진 씨가 악플러들과의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금까지의 악플러들은 잡았고, 이제부터 새 악플러들을 잡아야겠죠?"라며 "그들이 자살케한 수많은 영혼들…부디 이들을 위해서라도 저는 절대 놓치지 않고 벌레같은 악플러들을 이 잡듯 쏙쏙 잡아, 적당히 살찐 그들을 엄지 손톱으로 톡- 피터져 죽이려구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최씨 역시 욕설 댓글을 남겼다며 비난하는 여론에 대해 "나도 물론 욕지거리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먼저 공격을 가했고 저는 혼자 방어한 것일 뿐…"이러며 "몰려드는 그들과 나 하나는 게임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법의 힘을 빌리고자 합니다"라며 자신의 댓글에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최씨는 "매너없는 자기 싸이 홍보 도배글도 지켜보겠수다. 자, 시작해 볼까요?"라며 네티즌들과의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최씨는 이날 오전 방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정식으로 제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 역시 최씨에 대한 맞고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씨와 네티즌 간의 싸움은 법적 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한편 최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상반신 노출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가 된 사진으로 인해 27일 최씨의 미니홈피를 찾는 일일 방문자수가 70만명을 넘어섰으며 해당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문제가 된 상반신 노출 사진과 악플러들에 경고를 한 최희진. 사진 = 최희진 미니홈피]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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