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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해외 원정 도박설 및 거짓 해명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신정환에 대해 검찰의 강제 수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신정환 사건을 요약한 뒤, 해외에 체류중인 신정환에 대해 검찰이 곧 귀국을 종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 방송은 신정환 측이 검찰의 귀국 종용에도 불구하고 귀국을 거부할 경우, 불법체류 혐의 등을 추가해 강제 수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해외 도박설이 불거지자 "도박이 아니라 현지병인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명하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으나 이는 곧 거짓말인 것으로 들통, 최근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현재 신정환은 한 시민에 의해 '도박 및 외환 관리법,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귀국을 거부하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필리핀 현지 도박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신정환은 홍콩, 마카오를 옮겨 다니며 또 다시 도박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쏟아져 재차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신정환. 사진=MBC]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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