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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10인조 혼성그룹 남녀공학이 베일을 벗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남녀공학의 3D 뮤직비디오 시사회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남자 6명, 여자 4명의 거대 혼성그룹이 탄생한다는 소식과 각 멤버들의 이름과 사진들이 공개되며 끊임없는 화제를 뿌린 남녀공학이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행사는 남녀공학과 같은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인 티아라 효민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효민은 “티아라가 데뷔한지 1년, 회사의 막내를 맡고 있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저희의 동생들, 새로운 아이돌이 탄생한다”면서 열명의 남녀공학 멤버들을 소개했다.
95년생인 남녀공학의 막내 한별혜원을 시작으로 그룹 씨야 출신의 리더 미소수미까지 나란히 선 열 명의 멤버들은 처음 받아보는 프레시 세례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7개월 사이 키가 5cm나 컸다는 한별혜원, 팝핀현준이 인정했다는 춤꾼 알찬성민, 티아라의 새멤버 화영과 쌍둥이인 한빛효영, 조각외모를 자랑한 가온누리, 가창력은 자신있다는 별빛찬미, 골프선수 출신이라는 열혈강호, 솔로를 준비하나 그룹에 합류한 천지유성, 원빈 닮은꼴 악동광행, 랩실력이 대단하다는 지혜태운, 씨야에서 남녀공학으로 옮긴 미소수미까지 열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피력했다.
각 멤버들의 소개가 끝나고 3D로 만들어진 남녀공학의 데뷔곡 ‘투 레이트(Too Late)’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투 레이트’는 조영수 작곡가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강렬한 비트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멤버들의 신선한 얼굴을 3D의 입체감으로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강한 맛과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남녀공학은 오는 29일 음원을 공개한 후 3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남녀공학.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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