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여민지의 골이 이번 대회 최고의 골 장면 후보에 포함됐다.
여민지는 지난 17일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후반 44분 상대 골키퍼를 제치며 그림같은 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여민지는 4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에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민지의 골을 '골 오브 더 토너먼트(Goal of the Tournament)' 후보에 올렸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나온 골 장면 중 가장 인상적이고 멋진 10장면을 선정,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외에 일본의 요코야마가 아일랜드전, 북한전에서 기록한 두 골과 북한 김금정이 독일과의 8강전에서 터뜨린 중거리슛 장면 등이 후보 10선에 올랐다. FIFA는 30일까지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골을 정한다.
[여민지.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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