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대표팀 주장' 박지성(맨유)을 비롯해 이청용(볼턴), 박주영(모나코) 등 대표팀의 주력 선수들이 한일전에 나선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조광래 감독은 다음달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을 위해 27일 오전 해외파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소속팀으로 전해질 공문은 금일 안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번 차출 요청 명단에는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을 포함해 이청용(볼턴) 박주영(모나코) 차두리, 기성용(셀틱) 같은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변함없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안) 같은 중동에서 활약하는 수비수들도 이번 대표팀 차출 요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J리그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조영철(니가타)을 포함해 김영권(도쿄), 곽태휘(교토) 등도 조광래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반면 지난 이란전에서 깜짝 발탁되며 후반 교체 출전한 바 있는 석현준(아약스)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발표된 11명의 명단은 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최소 인원으로, 최정예 멤버로만 구성됐다는 평가다.
▲ 해외파 소집 협조공문 발송 대상 선수(11명)
박지성(맨유)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차두리(셀틱) 박주영(모나코)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안) 곽태휘(교토) 김영권(도쿄) 조영철(니가타)
[이란전에서의 대표팀 선발 라인업.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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