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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옥세르(프랑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서 2연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옥세르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 원정경기서 후반 종반 터진 앙헬 디마리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하며 G조 1위로 뛰어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벤제마, 이구아인이 공격진을 구성해 옥세르를 위협했지만 상대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볼 점유율 64대 36, 슈팅수 18대 9의 우세한 경기를 펼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6분 앙헬 디 마리아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앙헬 디 마리아가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후 왼발로 때린 슈팅이 옥세르 골문을 갈랐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AC밀란(이탈리아)은 아약스(네덜란드) 원정서 무승부에 그쳤다. 석현준이 결장한 아약스는 전반 23분 함다오이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AC밀란은 전반 37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또한 H조에선 아스널(잉글랜드)과 샤크타르 도네크츠(우크라이나)가 나란히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앙헬 디 마리아(오른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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