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J리그 클럽서 기성용(21·셀틱) 영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몇몇 J리그 구단 관계자는 다음달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한일전 전후로 방한해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켜볼 계획이다. 특히 J리그 관계자들은 기성용의 활약을 비중있게 지켜볼 예정이다.
그 동안 한국 선수들이 활약했던 J리그 구단들은 한국 선수 영입에 호의적이다. 감바 오사카와 주빌로 이와타 등은 한국 선수들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다수의 J리그 클럽은 남아공월드컵서 한국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기성용이 체격과 기술을 겸비하고 있어 J리그서 충분히 제 몫을 다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J리그 측에선 기성용의 영입에 적극적이지만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기성용은 지난해에도 J리그 이적설이 있었다. 당시 일본 현지 언론선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기성용의 이적료로 350만 달러(약 40억원)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J리그 행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J리그 진출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해 소속팀 FC서울과 대표팀서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기성용이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변화했다. 기성용은 지난 1월 4년 계약으로 입단했지만 올시즌 소속팀이 치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3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올여름 이적 시장 기간 중에는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트라브존스포르(터키)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트라브존스포르행은 구단에서 보내주지 않았다"며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옮기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J리그 측에서 기성용의 영입에 적극적이라도 선수 본인이 K리그와 경기력 등에서 차이가 없는 J리그 행을 선택할 지는 미지수다. 또한 지난 1월 200만파운드(약 억원)의 이적료로 셀틱에 입단했던 기성용의 몸값은 J리그 팀이라도 부담이 있는 큰 액수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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