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신은경 "'제빵왕' 만큼 시청률 나왔으면…"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신은경이 높은 시청률을 기대했다.

신은경은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호텔에서 진행된 MBC 새주말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종영한 '제빵왕 김탁구'(KBS)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은경은 "최근에 시청률 50%를 넘은 드라마가 없지 않았냐"라며 "'제빵왕 김탁구'보다 시청률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막장 드라마가 아니냐는 주위의 우려에 대해서는 "내가 맡은 윤나영이 단순한 욕망에 사로잡힌 것이 아니라 어려웠던 시절을 벗어나기위해 잘 살려는 악착같은 모습을 강하게 표현한다"며 "막장이라는 단어보다는 선이 강하고 굵은 드라마"라고 말했다.

극중 신은경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윤나영 역으로 조민기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욕망의 불꽃'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파멸을 부르는 탐욕, 권력에 대한 갈구, 부에 대한 동경과 멸시, 애증이 엇갈린 사랑을 그리며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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