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준플레아오프를 앞두고 '변화'를 예고한 두산 베어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롯데 자이언츠는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돌아와 파괴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은 이종욱-고영민-김현수-최준석 김동주-이성열(지명타자)-양의지-손시헌-임재철을, 롯데는 김주찬-손아섭-조성환-이대호-홍성흔(지명타자)-강민호-카림 가르시아-전준우-황재균을 선발 라인업에 내세웠다.
두산 라인업은 '부동의 4번타자' 김동주 대신 최준석이 4번 타순에 포함된 것과 정규시즌 동안 주전으로 나서지 못한 임재철의 선발 라인업 포진 또한 눈길을 끈다. 또한 8번타자로 주로 나선 양의지는 7번으로 올라간 대신 손시헌이 8번 타순에 포진했다.
롯데는 발목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던 이대호가 4번 타순에 배치됐고 시즌 막판 잔여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던 카림 가르시아가 7번타자로 복귀했다. 3번타자로 많이 나왔던 홍성흔은 5번 타순에 들어갔고 대신 조성환이 3번에 들어갔다.
[롯데 이대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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