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헤어진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는게 말 되나"…신하균 언급에 '발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배두나가 간접적으로 옛 연인이었던 신하균과의 이야기를 끄집어내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두나는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MC 강호동의 발언에 "무슨 말씀이세요"라며 발끈했다.

이날 MC 강호동이 배두나에게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을 촬영하면서 사랑도 꽃 피웠다"고, 또 유세윤은 "박찬욱 감독은 메신저"라고 말하자 배두나는 "무슨 말씀이세요. 다 잊혀진 일을 또...요즘 애들은 잘 모를텐데"라고 답했다.

이어 헤어진 후 사이좋게 지내냐는 올밴의 질문에 "아니요. 헤어지면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에 함께 출연했던 신하균과 지난 2001년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또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는 "연인이었던 사람과 친구로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친구로 지내면서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못 보겠다. 그게 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배두나. 사진 = MBC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