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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차승원의 건강악화설에 대해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니라 밝혔다.
30일 오전 차승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기사와 달리 차승원의 건강은 많이 좋아졌다. 완벽하게 완치하자는 병원의 권유에 입원해 있는 것이지 건강이 더 나빠진 것은 아니다. 지금은 바로 퇴원해도 될 정도로 건강하다”고 전했다.
차승원은 지난 12일 SBS 새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촬영차 일본으로 출국했지만 건강 이상으로 바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차승원의 병명은 ‘급성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정확한 발병 원인은 병원에서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귀국 직후 차승원은 병원에 입원한 후 각종 검사를 받아왔고 이 때문에 병원에 오래 머물게 됐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 막 왔을 때 차승원의 상태는 심각했다. 일본에서 조치가 안 돼서 한국으로 왔고,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왔다. 그리고 이젠 거의 완치가 됐다. 그래도 병원에서는 아직 불확실하니까 확실히 한 다음에 퇴원하는게 좋다고 해서 계속 입원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아테나’를 제작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대본수정을 통해 차승원의 일본 등장신을 대폭 수정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 관계자는 “대본을 수정했기 때문에 차승원의 조기귀국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일본 촬영은 다 마무리진 상태”라 밝혔다.
‘아테나’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촬영에 돌입한다. 차승원이 등장하지 않는 신부터 촬영해 드라마제작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
차승원 소속사 관계자는 “10월 초에는 촬영에 복귀할 것 같다. 최대한 빨리 몸을 추스려 나갈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차승원의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차승원, 정우성, 수애, 이지아 등이 출연하는 ‘아테나’는 12월께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차승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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