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21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추추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천적 발렌더 앞에서는 4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1차전서 타율 3할대로 올라갔던 추신수는 2차전서 .298로 떨어졌다.
천적 저스틴 발렌더와 맞상대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서 발렌더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98마일(약 157km)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이어 4회말에서도 발렌더의 빠른 직구에 헛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말 공격서는 발렌더의 두뇌피칭에 당했다. 두 번째 타석까지 빠른 직구에 삼진을 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서는 3개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7회말 공격서는 발렌더의 101마일(약 162km) 직구를 공략하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5회말 터진 마이클 브랜들리의 3루타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를 4-3으로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