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 청소년월드컵서 우승한 한국 선수들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와 데이비드 베컴이 잇단 찬사를 보냈다.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서 열린 2010 FIFA 17세 이하 여자청소년월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FIFA는 3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태극소녀들을 재조명했다. 특히 결승전 경기장을 직접 찾아 한국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한일전을 지켜봤던 베컴은 한국 여자축구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베컴은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에 대해 "좋은 경기였다"며 "기분좋게 놀랐다. 경기 수준이 강했다. 경기장의 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즐겼을 것이고 나도 그 중의 한명"이라고 전했다.
특히 "몇몇 태클과 패스는 좋았다. 뛰어난 선수들도 눈에 보였고 벼락 슈팅도 있었다"며 한국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FIFA 역시 이번 청소년월드컵서 아시아팀이 강했다고 전하며 한국의 여민지(17)와 일본의 요코야마를 가장 뛰어난 스타로 선정했다. 또한 한국의 주장 김아름(17)은 이번 대회서 눈여겨봐야 했던 11명의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FIFA 테크니컬그룹의 멤버인 벨리비누는 "아시아팀들은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줬다"며 "그들은 농작지에서의 강력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과일들을 수확했다"며 아시아팀들의 강세를 전했다.
[여자청소년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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