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서울 SK 나이츠 프로농구단이 2010-2011 시즌 동안 전개할 제4기 스포테인먼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스포테인먼트의 시행으로 프로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은 트렌드를 선도한 SK 나이츠는 2010-2011 시즌을 맞아 팀 성적과 마케팅 등 모든 부분에서 열정과 투혼을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의미의 '熱情!(열정) 鬪魂!(투혼) Jump Up ! SK나이츠'라는 슬로건으로 제4기 스포테인먼트를 시행한다.
특히 이번에 전개할 스포테인먼트는 기존의 관객 편의 시설과 경기장 시설 개선을 업그레이드해 팬들의 관람 편의를 더욱 개선해 눈길을 끈다.
우선 난방 시설의 개선을 통해 관중석의 난방 효울성을 높였으며 지난 시즌 많은 호응을 얻었던 '키즈존'을 '팬 존'으로 개명하는한편 '포토존'과 함께 시설을 개선해 가족팬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했다.
관중석도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하게 개편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2층 관중석내에 휠체어석을 신설했으며 기존 1층 플로어옆에는 나이츠존을 기존 34석에서 68석으로 확대했다. 또한 3층 상단에 스카이 라운지 개념의 패밀리 라운지를 신설해 또 다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존 캐릭터샵을 2층 중앙 출입구 앞으로 이전했으며 1층 매표소 옆에도 캐릭터 샵을 추가로 설치해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프로그램면에서는 암전쇼의 컨텐츠를 강화해 한층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되었던 팬과의 소통을 위한 선수단의 사인회와 사진 촬영, 팬 관람 편의를 위한 렌탈 서비스 등은 올 시즌에도 계속 시행된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시행했던 그린 캠페인도 강화해 자전거 주차대를 경기장 내에 새롭게 설치했고 UN 산하 환경 단체인 UNEP(United Nations Enviroment Program)과 공동으로 환경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SK 나이츠 서정원 단장은 "팬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에서 SK 나이츠가 이기는 경기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그린 캠페인에도 참여해 SK 나이츠 홈경기장을 가면 단순하게 경기만 보는 것이 아닌 행복과 재미, 그리고 감동이 있는 성숙한 관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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