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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LA 에인절스 유망주인 한국계 포수 최현(22·미국명 행크 콩거)이 선발 출장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바비 크래머와 무려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한 최현은 피터 브루어스의 희생 번트와 하위 켄드릭의 2루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5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2사 2,3루 기회를 잡았으나 바뀐 투수 부프 본저의 7구째 커브를 건드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최현은 1-1로 접전을 이루던 9회말 1사 만루 절호의 기회에서 대타 알베르토 칼라스포로 교체됐다.
에인절스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토리 헌터의 끝내기 안타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최현(오른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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