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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이승기, 김남길, 김태희의 대역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다.
최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이승기, 김남길, 김태희를 똑 닮은 사람들이 등장해 연예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얼굴이 똑같다기보단 키, 헤어스타일 등 전체적인 실루엣과 분위기가 실제 배우들과 흡사했기 때문.
‘닮은꼴 3인방’은 모두 해당 배우들의 대역을 연기했던 경험이 있다.
먼저 최환(24)씨는 유명 전자제품 지면 광고에서 이승기의 뒷모습을 대역했다. 그는 이승기와 흡사한 몸매와 외모뿐만 아니라 그에 버금가는 가창력까지 과시했다. 또한 그는 대역을 소화하기 위해 이승기의 손, 다리, 얼굴 각도까지 공부했다고 고백해 MC 강호동을 비롯한 연예인 패널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김다은(26)씨는 연예계의 대표 ‘엄친딸’ 김태희의 대역모델로 각종 CF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스타킹’에서 액션배우가 되고 싶다며 쌍절곤을 들고 합기도 2단의 실력을 여과 없이 선보였다.
SBS 드라마 ‘나쁜남자’ 주인공 김남길의 대역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던 홍도윤(30)씨도 ‘스타킹’을 찾았다. 그는 모델로서의 기품 있는 겉모습과 전혀 다른 엉뚱한 매력으로 확실하게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 대역 3인방이 스타킹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바로 대역으로서가 아닌, 주인공으로서 무대에 서기 위한 것. 원조 이승기, 김태희, 김남길 못지 않은 자신들만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그들에게 ‘스타킹’ 연예인 패널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대역 3인방의 활약은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 30분 ‘스타킹’에서 방송된다.
[위 왼쪽부터 '스타킹'에 출연한 김다은-최환-홍도윤과 MC 강호동. 사진제공=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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