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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생니를 고의로 뽑아 병역 기피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입건된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1)이 검찰 수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이기석 부장검사)에 따르면 MC몽은 29일 소환조사에서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을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MC몽이 지난 2004년부터 활발한 연예 활동을 위해 수회에 걸쳐 허위 사유로 군 입영을 연기하고, 정상 저작 기능의 치아를 발치해 치아 저작기능 점수미달로 병역을 기피했다"고 밝혔다.
MC몽 외에도 소속 기획사 대표와 병무 브로커도 이때 불구속 입건됐었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당시 치료를 맡았던 담당 의사를 소환하는 등 추가 조사를 펼치고, MC몽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 = 검찰 수사에서 병역 회피 혐의를 부인한 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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