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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알몸' 난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찰리쉰(Charlie Sheen)이 이번에는 유명 포르노 배우에게 고소당해 망신을 당했다.
美 연예전문사이트 'TMZ(http://www.tmz.com)'는 30일(현지시각) 유명 포르노 여배우 카프리 앤더슨(Capri Anderson)이 쉰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 보상 소송과 화대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찰리 쉰은 지난 달 26일 뉴욕의 한 호텔에서 알몸에 만취한 상태로 호텔 집기 등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쉰은 곧이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과 유치장 중 선택하라고 하자 병원을 택한바 있다.
당시 쉰은 옆방에 전처와 아들이 자고 있었지만 파티에서 눈이 맞은 앤더슨을 자신의 방으로 끌여들였다. 곧이어 술과 마약에 취해 지갑과 시계 등을 잃어버렸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겁에 질린 앤더슨은 욕실로 대피해 호텔 경호원을 불렀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사태를 진정시켰다.
앤더슨은 TMZ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고 옷장에 가뒀다"며 "그에게 당한 정신적 고통 때문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쉰에게 별도의 화대료 1만 2000달러(약 1,300만원)을 청구했다.
올해 22살인 카프리 앤더슨은 뉴욕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포르노 배우이다.
[사진 = 알몸난동 구설수에 올랐던 찰리쉰 왼쪽, 유명 포르노 배우 카프리 앤더슨 오른쪽, 출처 연애사이트 TMZ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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