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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배드민턴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삼성전기)가 세계배드민턴연맹 선수위원회(BWF Athletes Commission) 위원으로 선출됐다.
배드민턴협회은 1일 "배드민턴선수연맹(The Badminton Players Federation)이 지난 10월 독일오픈과 덴마크슈퍼시리즈 기간 동안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여, 다섯 명의 후보 중 이용대, 에마 메이슨(스코틀랜드), 로드리고 파체코(페루) 총 3명을 최종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이들은 1일부터 4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2008년 베이징올핌픽에서 선출된 이란의 카베 메르하비, 호주의 타니아 루이즈와 함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협회 측은 "BWF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한국선수가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4년간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스포츠외교 최전방의 위원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이용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드민턴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이용대.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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