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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셀틱에서 활약중인 기성용(21)이 상대 관중들이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차두리와 기성용은 지난 주말 세인트 존스턴전에 나란히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차두리가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상대 관중이 기성용이 공을 잡을 때마다 원숭이 소리를 흉내내는 인종차별적 모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언론에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기성용은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적 모욕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일상생활 사진을 올리는 등 평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주말 경기후 볼턴으로 건너가 '절친' 이청용의 경기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 위, 기성용 트위터 캡쳐 아래]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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