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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독일)와 재계약 협상 중인 손흥민(18)이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HSV3000'은 2일 오전(한국시각)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 소식을 전했다. 또한 손흥민이 2012년 이후까지 함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협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와의 계약 연장에 대해 "확실히 나는 이곳에 남고 싶다"며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8월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서 발가락 부상을 당한 후 3개월여 만에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지난달까지 슬펐다. 경기를 뛰지 못했고 달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상 복귀에 대한 기쁨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30일 쾰른과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쾰른전서 전반 24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려 분데스리가 데뷔골과 함께 구단 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18세 3개월)을 세웠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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