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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지난 달 30일(한국시각) 셀틱과의 홈경기에서 관중들의 상대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적 행동으로 논란을 빚은 세인트 존스턴 구단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세인트 존스턴 구단은 1일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CLUB STATEMENT'의 제목으로 인종차별적 행동에 관련해 공식적으로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일부 셀틱의 선수들을 향해 우리의 극소수 팬들이 인종차별적 행동을 했다"며 "이에 관련해 경찰과 경호 업체의 협조를 받아서 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서포터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고, 끝까지 조사해서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셀틱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모욕 논란은 차두리가 개인의 블로그에 "경기 중 기성용 선수가 공을 잡으면 상대 관중이 원숭이 울음 소리를 내는 인종차별적 행동을 했다"고 밝혀 알려졌다.
[사진 = 공식입장을 밝힌 세인트 존스턴,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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