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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국내 최고의 역사를 가진 연기음악학원 MBC 아카데미 연극음악원이 둥지를 서울 여의도에서 신촌 이대앞으로 이전하고 연기자와 가수 지망생 발굴에 나선다.
1기 조인성을 비롯해 이유리 정일우 빅뱅(강대성) 비스트(양요섭) 등 유명 연예인과 아역탤런트 이영유 정윤석 정민아 등 수많은 스타를 발굴 육성해온 MBC 아카데미 연극음악원 이순재 원장은 "명실상부한 연예사관학교로서 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인재 배출이 목표다. 12년의 역사가 말해주듯이 국내 최고 강사진으로 최고만을 배출하겠다"고 강북 이전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MBC 아카데미 연극음악원은 발굴 예비스타들을 각종 드라마에 투입시킬 준비를 시작했다.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의 제작자 송병준씨를 비롯해 외주제작자들과 연계해 한류스타 발굴 시스템을 가동시켰다. 외주제작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쉽 아래 파트너사의 외주드라마 출연자 공개오디션을 매달 2~3회씩 갖는다. 또 제작 PD에서 엑스트러에 이르기까지 전문인력을 항시 가동시키는 풀인력시스템 연예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정기적으로 갖는 공개오디션에 합격해 일정기간 트레이닝을 받은 예비스타들은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대형기획사들의 오디션에 적극 투입되어 스타탄생을 지원받는다.
TV탤런트(성인 초중 유아)학부, 음악(대중가수 실용음악)학부, 모델학부는 물론 입시학부를 새롭게 개설해 예술대학 진학 전문대학을 병행하는 것도 강북시대를 여는 MBC 아카데미 연극음악원의 새로운 변신이다. 오디션 접수는 홈페이지(www.mbcschool.co.kr)에서 할 수 있다.
[MBC 아카데미 연극음악원 1기 출신 조인성. 사진 = 싸이더스HQ 공식 미투데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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