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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오후 8시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MBC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5년만에 컴백한 최일구 앵커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최일구 앵커는 2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주말 '뉴스데스크' 기자간담회에서 "부담감이 엄청나다"라는 말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최일구 앵커는 "부담감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여의도 사옥에 내 사진이 붙여져 있는데 출근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며 "이러한 부분은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내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첫 방송을 시작하지 않았는데 회사 차원에서 광고, 홍보를 많이 했다. 이렇게 홍보를 한 만큼 제대로 진행을 해야하는 공적인 부담감도 크다. 또 시청률 부분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피할 수 없을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생각으로 정면돌파 해 나갈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최일구 앵커는 "'뉴스는 뉴스다'라는 기본 바탕을 전제로 뉴스 분위기를 조금 자연스럽게 만들고 싶다. 딱딱한 부분은 꼭 바꾸고 싶었다. 자유스러운 진행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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