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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몸값이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클리블랜드 담당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2일(한국시각) MLB.com을 통해 야구팬들과의 질의응답 코너에서 추신수의 몸값을 3년간 2200만달러(한화 약 246억원)이라고 예측했다.
카스트로빈스는 생애 첫 연봉추신수 계약 전망을 묻는 한 팬의 질문에 "추신수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기는 팀에 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추신수는 인디언스가 그런 이기는 팀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추신수가 2014년 FA가 되기 바로 직전 시즌인 2013년까지 3년 계약을 할 것이다"라고 전망하며 "추신수의 가치는 지난 2년 동안의 활약상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에는 400만달러(한화 약 47억원), 2012년에는 700만달러(한화 약 80억원), 2013년에는 1100(한화 약 123만원)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클리블랜드가 추신수를 잡기 위해서 3년간 적어도 2200만달러를 제시해야된다며 "내가 생각하기론 추신수도 그정도 금액이면 계약서에 사인을 할 것이다. 부상에 당하거나 부진에 빠져도 안정적인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시즌 추신수는 시즌 타율 3할에 22홈런 90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홈런, 도루, 타점 모두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클리블랜드 선수 처음으로 2년 연속 3할 타율,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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