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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차두리(30·셀틱 FC)가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다.
차두리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C로그에 딸 아인양과 함께 할로윈데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차두리는 해골 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은 아인양의 사진을 공개한 후 "오늘은 할로윈. 동네 꼬맹이들이 분장을 하고 집집 돌면서 과자와 사탕을 얻는 날. 아인이도 아침부터 옷차림 완료"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탕을 얻기 위해 자신의 집을 찾은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는 "와 할로윈이다. 아인이가 조금만 컸어도 동네 친구들과 같이 다닐텐데. 무척 아쉬워하는 눈치다"며 딸의 마음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기로 소문난 차두리는 아인양을 향해 "이뻐 죽겠다"고 말하며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을 본 차범근 해설위원은 "우리 아인이 첫 번째 할로윈 파티를 축하한다. 아빠도 어렸을 때 정말 열심히 온 동네를 쏘다니며 과자를 모았단다. 우리 아인이가 커서 내년쯤 사탕을 걷으러 다니면 이 할아버지가 트럭으로 보내주마. 갑자기 참기 어렵게 보고싶구나. 빨리 와라"며 차두리 못지 않은 '손녀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딸을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이 보기좋다" "아인이를 향한 할아버지(차범근) 사랑이 느껴지네요" "보기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차두리 선수도 이제 '딸바보' 정식 인증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차두리 C로그]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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