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S모나코의 공격수 박주영이 7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박주영은 3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서 열린 보르도와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서 후반 4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박주영은 이날 득점으로 지난 9월 열린 마르세유와의 5라운드 경기 이후 7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올시즌 프랑스 리그 1서 20개팀 중 19위를 기록하고 있던 모나코는 이날 무승부로 1승7무3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모나코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트라오레가 자책골을 허용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모나코는 후반 4분 박주영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주영은 팀 동료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르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모나코는 후반 11분 쿠타되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보르도는 후반 29분 주시가 재동점골을 터뜨렸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