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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IMF 시절 힘겨웠던 가족사를 털어놨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장미인애는 "IMF 시절 아버지 사업이 실패해 가족들이 모두 길바닥에 나앉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미인애는 "아버지는 돈 벌러 떠났고, 엄마와 나 여동생까지 여자 셋이 어떻게든 살아가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이 생계유지를 어떻게 했는지 묻자 "어려운 가족을 먹여 살린 사람은 9살 어린 동생이었다. 3살 때 동생이 표지 모델을 한 이후 여러 연예 활동을 통해 유명해졌다"며 아역 동생 덕분에 생활을 이어 나갔음을 고백했다. 아역때 장미나는 쵸코파이 CF모델로도 활동했다.
끝으로 장미인애는 "동생은 지금 미국에서 공부 중이다"라며 "언니인 내가 잘돼서 다 주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산다라박과 박봄, 가인, 닉쿤, 우영, 윤손하, 싸이, 윤승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대결했다.
[IMF 시절 동생덕분에 생계를 유지했다는 장미인애. 사진 = SBS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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