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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부르사스포르(터키) 원정경기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승을 도왔다.
맨유는 3일 오전(한국시각) 터키 부르사서 열린 부르사스포르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서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3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질주한 가운데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사실상 확정했다.
맨유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전반 29분 무릎 통증을 호소한 나니를 대신해 교체투입되어 60분 남짓 활약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8.23km를 뛰며 미드필더진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박지성은 총 54번의 패스를 시도한 가운데 49개를 성공시켜 91%의 높은 성공율을 자랑했다. 박지성은 부르사스포르전서 정확한 패스로 오베르탕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가운데 제 몫을 다했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부르사스포르전 활약에 대해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맨유에선 수비수 스몰링을 포함해 비디치, 스콜스, 오베르탕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기록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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