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신은경과 심이영의 파격적인 스틸컷이 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두 여자’(감독 정윤수 제작 ㈜케이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준호(지석)와 삼각 멜로 연기를 선보인 신은경과 심이영은 극중 한 남자를 사랑하는 두 여자의 심리를 한 장의 스틸로 대변해 보였다.
공개된 스틸컷은 신은경과 심이영이 전라의 몸으로 욕조에 함께 들어간 모습. 아내와 남편의 애인이라는 독특한 관계의 두 여자가 같은 욕조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듯 포즈를 취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일게 하고 있다.
특히 남편의 애인을 알게 되고 그녀와 가까워지면서 점점 그녀를 이해하게 되는 여자, 신은경(소영)과 아무것도 모른 채 애인의 아내에게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 놓는 여자, 심이영(수지)의 묘한 관계가 이 한 컷의 스틸에 고스란히 내포돼 있다.
이와 관련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노출연기가 처음이어서 겁이 났다’는 심이영의 소감과는 달리 신은경과 심이영 모두 두 여자의 미묘한 감정과 심리를 완벽하고 아름답게 표현해줬다”고 전했다.
세 남녀의 자극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 ‘두 여자’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영화 '두 여자' 스틸컷과 예고편. 사진, 영상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