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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최일구 앵커가 독특한 자작곡을 선보여 화제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최일구 앵커가 출연해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로케트를 녹여라'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불러내 MC들을 놀라게 했다.
최 앵커의 자작곡 '로케트를 녹여라'는 "끝없는 우주 한구석에/ 지구라 불리는 흙덩어리 위에/ 왜 인간은 싸우며 사는가/ 웃으며 살자”란 특이한 가사의 노래이다.
최 앵커는 노래를 마친 후 "통화연결음으로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 같아 통신사에 등록을 했다"며 "6개월 후에 통신사에 얼마나 다운 받았는지 물어봤다. 딱 한 명이더라"라며 충격적인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호동이 그 한명이 누구인지 묻자 "최일구라는 사람이더라"라며 자신 혼자만 다운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985년 MBC 기자로 입사한 최 앵커는 2003년부터 뉴스를 진행하며 다양한 어록들을 만들어내며 뉴스 진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잠시 앵커의 자리를 떠나있던 그는 오는 6일부터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복귀해 1시간 일찍 시청자들을 만난다.
[자작곡을 선보인 최일구 앵커. 사진 = MBC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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