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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AC밀란(이탈리아)이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AC밀란은 4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란 주세페 메아자서 열린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서 2-2로 비겼다. AC밀란은 이날 경기서 인자기가 후반전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3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유지했고 1승2무1패를 기록한 AC밀란은 조 2위에 머물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호날두와 앙헬 디 마리아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반면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 호나우지뉴, 파토가 공격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AC밀란을 상대로 전반 45분 이구아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AC밀란은 후반 15분 호나우지뉴 대신 인자기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 인자기는 후반 23분 동점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33분에는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AC밀란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인저리타임 레온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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