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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소설가 이외수(64)가 배우 오산하(28)와 각별한 사이임을 전했다.
이외수는 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선녀를 보았다’라며 오산하를 소개했다.
이외수의 이 같은 오산하에 대한 애정은 지난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극중, 치매에 걸린 미스터리 선장과 하숙집을 운영하는 촌스러운 딸로 코믹연기 호흡을 맞춘 있는 두 사람은 극 중 인연을 실제로도 지금까지 아버지와 딸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수는 4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오)산하와는 ‘크크크 섬’ 당시부터 수양딸 같은 존재”라고 오산하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부부가 딸이 없어서 친딸처럼 지내고 있는데, 영화 등을 통해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오산하는 지난 8월 개봉한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에서 초반 살해당하는 이병헌의 약혼녀로 등장해 청순한 매력과 강인한 인상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이외수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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