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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전승 행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4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UEFA 챔피언스그' 조별예선 4차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4전 전승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승점 12점을 획득한 첼시는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을 0-0 무승부로 끝낸 첼시는 후반 아넬카와 드로그바 그리고 두 골을 기록한 이바노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4-1 승리를 거뒀다.
첼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15분는 좋지 못한 플레이였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그 후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후반전 내용은 환상적이었다"며 최상의 경기를 펼친 것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이제 1차 목표였던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다음 목표는 조 1위 수성이다. 그리고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조별예선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 킥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한 디디에 드로그바에 대해 "그는 기존 선수와 다른 색깔을 가진 선수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이다"며 "오늘도 그만의 성향을 보여줘 세 번의 골에 모두 관여했다"며 극찬했다.
[첼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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