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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의 엉뚱발랄 윤진서(윤형사 역)가 이정진(도수 역)을 위해 몸을 날렸다.
윤진서는 지난 3일 방송된 '도망자 Plan.B' 제 11화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이정진이 비(지우 역)의 제보 전화를 받고 출동하려 하자 황급히 따라 나선다.
야산까지 올라가 금괴를 찾아 나선 윤손하(미진 역)와 성동일(나까무라 황역)을 발견한 이정진이 위험에 처하자 윤진서는 온 몸을 날려 이정진을 구하려다 머리에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지게 된다.
이에 윤진서의 투혼을 본 시청자들은 "평소 엉뚱하고 허당일 것만 같은 윤형사가 제대로 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 뒤 재지 않고 도수를 지키기 위해 뛰어드는 윤형사를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라는 등 격려의 글을 남겼다.
윤진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검단산에서 밤을 꼬박 새며 촬영에 임했다. 모든 스태프들이 고생한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했다. 일과 사랑 앞에서 너무나 열정적인 윤형사의 캐릭터가 가슴이 뭉클해질 만큼 사랑스러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를 통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로의 변신에 성공한 윤진서는 최근 각종 잡지 화보 등의 스케줄을 병행하고 있다.
[사진 = '도망자 Plan.B'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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